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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NBA 스타 인스타그램

NBA 라이징 스타 던컨 로빈슨 인스타그램 글 번역

by hooper 2020. 10. 24.

아래 글은 NBA 마이애미 히트의 던컨 로빈슨이 2019-2020 NBA 파이널이 끝난뒤 며칠 후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입니다. 파이널이 끝난 후(=팀이 패배한 후) 많은 생각을 했을텐데 그걸 정리해서 올린 느낌입니다. 던컨 로빈슨 학교 다닐 때 공부도 꽤 했다고 하던데 글을 깔끔하게 잘 쓰네요. 영어 공부겸 그의 글을 번역해봤습니다. (의역이 많이 있습니다. 혹 오역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사진, 글 출처: 던컨 로빈슨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d_bo20/)

 

 

Duncan Robinson(@d_bo20)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264.2천명, 팔로잉 1,154명, 게시물 25개 - Duncan Robinson(@d_bo20)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From a distance, success can look like catching lightning in a bottle or having all the pieces fall into place through some uncontrollable stroke of luck.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이뤄내는 것이 성공인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혹은 우리의 손에 달려있지 않은 뜻밖의 행운 덕에 별다른 문제없이 원하는 것들이 다 잘 풀리는 것이 성공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Instead, it is a process full of struggle and failure; a culmination of private habits coming to fruition on a public stage.

성공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성공은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힘겹게 나아가고 실패하는 과정 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개인의 삶에서 꾸준히 해온 무언가가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열매를 맺는 최고의 순간, 그 정점이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I’ve learned that it’s not always this moment of perceived success that is most rewarding but rather the striving that tends to be truly gratifying.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성공의 순간이 항상 우리에게 가장 큰 보람을 선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오히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분투하는 것이 진정한 기쁨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Backs against the wall, chasing after something that’s bigger than yourself with a group of like minded people.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에서, 같은 생각과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이룰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것 말입니다.

 

That’s largely what made this journey with this group so special.

그러한 노력이 저의 팀(마이애미 히트)과 함께하는 이 여정을 정말 특별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Above that, we got to share it with the incredible community that is HeatNation.

또한 팀을 넘어서, 항상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는 히트 네이션(마이애미 히트의 팬들)과 함께 지금 이 순간을 함께해야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Thank you for all the memories.

함께한 모든 순간들에 감사를 표합니다.

 

Excited to make more.

앞으로 더 많은 것을 이뤄나갈 생각에 흥분이 되는군요.

 

 

올 NBA 파이널 경기를 보면서 마이애미 히트를 정말 많이 좋아하게 됐습니다. 훈련에 엄청난 노력을 쏟는 팀 분위기. 경기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 모습들. 탑독이 아닌 언더독에 더 큰 매력을 느끼고 응원하게 된다는 말을 실감한 올해 NBA 파이널이었습니다. 2020-21 시즌에도 던컨 로빈슨을, 마이애미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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