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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불참 "국민 민폐녀 영화 시사회 노쇼"

by hooper 2021. 4. 13.

 

서예지 불참 논란이 한창인데요,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보고 서예지 씨의 팬이 됐었는데 이런 인성일 줄은 몰랐습니다. 본인이 출연한 영화 시사회에 불참한다는데 이유를 확인해보면 더 어이가 없습니다. 국민 민폐녀 반열에 올랐네요 이분.

 

서예지 불참 논란

 

어제 서예지씨의 김정현 씨 조종 논란으로 인터넷상이 시끌벅적했습니다. 본인은 예능, 드라마 등에서 애정씬 촬영 다 하면서 남자 친구였던 김정현 씨는 그런 것들을 일체 못하도록 조종했던 게 핵심이었습니다.

 

 

 

배우가 직업이면 애정씬 촬영도 일의 일부분인데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한 것이나 마찬가지죠. 또한, 서예지씨의 명령을 다 따른 김정현 씨의 행동으로 드라마 촬영 당시 상대 배우였던 서현 씨가 엄청 고생을 했던 것도 재조명됐었습니다.

 

이 사건이 밝혀진 후 많은 욕을 먹고 반성할 시간이 좀 있었을 거라 기대했는데 서예지 씨는 전혀 그렇지 않은 모습입니다. 서예지 씨가오늘(4월 13일)로 예정되어 있는 영화 '내일의 기억' 시사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는 소식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자숙의 의미로 시사회 불참' 이런 거면 이해가 가는데, 뒷 이야기가 가관입니다. 

 

서예지-불참
서예지 불참

 

사건이 터진 날(12일) 영화 제작사 측이 13일 진행될 기자 시사회와 간담회에 참석할지 알려달라고 서예지 측에 요청했고, 서예지 측은 12일 저녁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뒤 13일 시사회에 참석하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말을 바꿨습니다.

 

'입장 발표하지 않겠다. 내일 시사회에서 서예지, 김정현 관련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지 않기로 약속해주면 시사회에 참석하겠다'라는 입장이었습니다. 정말 듣는 사람 모두가 황당한, '어이없다'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이었습니다. '말이야 방귀야' 거리도 안 되는 상황 인식이 완전히 결여된 말이었죠. 

 

당연히 영화 제작사 측은 '그건 어려울 것 같다'라고 답했고, 서예지 씨 측은 결정타를 날립니다. 바로 '시사회 노쇼'였죠. 서예지 씨는 빨리 정신을 차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대중이 돌아서서 분노가 활활 타오르는데 거기에 기름을 부으는 행동입니다.

 

서예지 씨의 빠른 사과를 요구합니다. 문제를 피하는 건 답이 될 수 없습니다. 직면하고 사과하고 자숙해야 '다음'이라는 기회가 있을까 말까 한데, 지금 행동은 완전히 방향을 잘못 잡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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