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군 친구 휴대폰 발견 환경 미화원 인터뷰 내용 정리

 

 

갈수록 헛웃음만 나오고 화만 더 납니다. 손정민군 친구 휴대폰 발견한 환경 미화원 인터뷰를 보니까 돌아버릴 지경이네요. 본인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것 같고, 그 말을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습니다. 어쩜 이리 어설프고 어이가 없을까요.

 

 

손정민군 친구 휴대폰 발견 환경 미화원 인터뷰

 

손정민 친구 휴대폰을 주웠다는 김 모 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jtbc 방송 내용을 글로 정리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포스팅 제일 아래에 있습니다.)

 

손정민군 친구 휴대폰 발견한 환경 미화원 인터뷰

 

• 5월 11, 12, 14일 중에서 11일이 유력하고 오전 9시 반 정도인가 (손정민군 친구 휴대폰을) 주웠지 않나(싶다).
• 경찰과 cctv를 확인했는데, 정확히 (휴대폰을 주운 것이 언제인지) 나온 것은 아니다.
• 아이폰은 뒤집혀서 거기 가운데 금이 간 부분이 있었고, 그 옆에 소주병, 페트병이 널브러져 있었다. 두세 사람이 와 술 한잔 먹고 버린 것 같았다.

 

김 씨는 이 휴대전화를 개인 사물함에 넣어 보관했다고 합니다. (대체 왜? 대체 왜 이걸 개인 사물함에 보관했을까요? 온 한강이 이 휴대폰을 찾으려고 그렇게 시끄러웠는데 말이죠. 그것도 한강에서 계속 일하는 분이 말이죠.)

 

사물함에 넣은 후에는 병가를 써서 휴대폰의 존재를 잊어버렸다고 합니다. 웃음만 나옵니다 정말.

 

 

 

김씨의 인터뷰는 계속 이어집니다.

 

• 심지어 많이 주우면 한 달에 세 개도 줍고 폰을 와서 일부러 흘린 것도 있고 또 와서 술 먹고 뽀개고 버리는 것도 많아요, 그게.
• 그래서 그게 아이폰 당사자 그분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 했어요.

 

이 말을 어떻게, 누가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정말 어이가 없다라는 말로도 다 설명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경찰은 5월 8일 한강 환경 미화원을 대상으로 탐문조사를 벌였다고 합니다. 이 날은 김 씨가 손정민군 친구 휴대폰을 (5월 중순쯤) 발견하기 전입니다. 김 씨는 경찰 조사가 끝난 뒤라 경찰과 나눴던 이야기를 잊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지난달 30일 이 휴대폰을 기억해냈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손정민 편이 방송된 바로 다음날이었죠. (방송을 보고 기억을 떠올렸을까요? 정말 타이밍이 환상입니다. 사물함에 넣어놨으면 일하는 날은 무조건 그 사물함을 열고 닿았을 텐데 말이죠.)

 

 

 

손정민군 친구의 휴대폰을 주운 환경 미화원의 동료 환경 미화원은 "내가 휴대전화 주워온 것을 센터에 가져다주려고 가는데 (김 씨) 자기도 가지고 나오더니 이것도 가져다줘야 되겠네.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는 있는지도 몰랐어"라고 말했습니다. 

 

환경 미화원 김씨는 경찰의 거짓말 탐지기 조사는 인권 침해라 생각해 거절했다고 합니다. 웃음만 나옵니다. 무슨 인권 침해죠 거짓말 탐지기 조사가? 이거 강제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너무 냄새가 나고 뒤가 구린 느낌입니다. 정말 이런 식으로 계속 흘러가면 의혹을 가진 사람들은 갈수록 더 분노할 것입니다.

 

경찰은 발견한 뒤 하루 만에 포렌식을 마치고 '해당 휴대전화에서 사망 원인과 관련한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우리나라 경찰. 다른 전자기기들은 포렌식 하는데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더니 손정민군 친구 휴대폰은 하루 만에 끝냈네요.

 

 

 

한쪽에 완전히 치우친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후 다음 날 손정민군 친구 휴대폰 발견이라. '너무 빤히 보이는 전개라 오히려 이렇게 빤히 보이는 전개를 의도적으로 했을 리가 없으니 이건 진짜일 거야'라는 걸 기대했던 걸까요? 정말 웃음만 나옵니다. 

 

 

손정민군 친구 휴대폰 발견한 환경 미화원 인터뷰

 

제 블로그 내에 손정민군 사건 관련해 여러 포스팅이 있습니다. 그것들도 읽어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손정민군 어머니 입장문 전문

손정민 사건 경찰 브리핑, 수사 결과 발표 내용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