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1순위라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몸이 안 좋아지니 자연스럽게 건강에 관심이 가더라고요. 지난 포스팅에서 다뤘다시피 최근 저는 흉통으로 고생을 했습니다. 힘들었습니다.ㅠㅠ
병원도 가보고 이것저것 검색도 해보고 하다 보니 조금은 나아진 것 같습니다. 통증도 덜하고 신경도 덜 쓰이고요.
이렇게 건강에 신경 쓰다가 갑자기 든 생각은... '살을 빼야겠다'였습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물론 비만까지는 아니고 '과체중' 정도이긴 합니다. 요즘 팔다리가 저려서 찾아보니 디스크일 수 있고, 디스크의 원인이 과체중인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저와 오랜 세월을 함께해온 '내장지방' 이 녀석도 머릿속에 떠올랐답니다. '이 녀석을 해결하지 못하면 앞으로도 건강에 문제가 또 생길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내장지방은 비만, 심혈관질환, 간이나 심장 질환, 당뇨, 고혈압 등을 일으킨다고 하니까요.
그래서 내장지방 빼는 법! 그리고 복부지방 제거 운동에 대해 찾아보고 정리해봤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우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내장지방이 뭔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죠.
내장지방 뜻
내장지방 = 장기와 장기 사이에 찬 지방
내장지방과 구분해야 하는 지방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피하지방입니다.
피하지방 = 피부 밑에 쌓여 있는 지방. 우리가 보통 '지방'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때는 이 피하지방을 가리키는 겁니다.
피하지방이 집중적으로 많이 몰려 있는 곳은 어딜까요? 네 맞습니다. 우리의 평~생 고민! 바로 '배'(뱃살)입니다. 다른 장기들은 다 뼈로 감싸져 있지만 배에는 뼈가 없어서 지방을 무한히 저장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아래 사진을 보면 정말 무한한 거 같죠? Wow.... 보통 이런 뱃살을 '내장지방'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뱃살은 '피하지방'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피하지방을 늘리는 주범은 '탄수화물'입니다.
사진 출처
피하지방은 몸 안에서 잘 움직이지 않지만 내장지방은 몸 안에서 잘 움직인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도 많이 일으키는데요. 내장지방이 혈관을 돌아다니면서 '산패'가 되기 때문입니다.
근데, '산패'가 뭐죠?
지방이 가수분해(더할 가, 물 수, 나눌 분, 풀 해 / '물과 작용하여 산 또는 알칼리로 분해되는 반응'이라고 합니다.)되거나 산화(어떤 물질이 산소와 결합하거나 수소를 잃는 일)되어 지방산을 비롯한 여러 산화물이 만들어지는 현상
이렇게 산패된 지방이 우리 혈관에 자꾸 쌓여서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심한 경우에는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무서운 녀석이네요 이 녀석...
내장지방 원인
내장지방은 포화지방산과 아주 연관이 깊습니다. 육류에는 포화지방산이 많아서 과도한 육식 섭취는 내장지방을 늘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근데, 포화지방산이 뭐죠?
모든 탄소와 탄소 사이의 결합이 단일 결합으로 되어 있는 지방산으로, 개미산, 프로피온산, 카프르산, 카프릴산, 팔미트산 따위가 있습니다.
그럼 불포화지방산은?
한 개 이상의 탄소-탄소 다중 결합을 가진 지방산. 올레산, 리놀레산 따위가 있습니다.
내장지방 빼는 법 네 가지!
1. 동물성 지방(고기에 붙은 기름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동물성 지방은 소시지, 베이컨, 삼겹살, 마요네즈, 치즈, 버터, 코코아 크림 가공 기름, 라면 등에 많다고 합니다.
2. 지방간을 주의해야 합니다. '간에 중성 지방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상태'를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간에 지방이 쌓여 있다는 얘기는 그 지방이 전부 내장지방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지방간이 있으신 분들은 내장지방을 잘 관리하셔야겠죠? 그럼 지방간의 대표적 원인은 뭘까요? 바로 술(알코올)입니다. 간에서 지방을 대사를 해줘야하는데 알코올 때문에 대사가 더디게 되어서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금주!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데 내장지방이 높고 지방간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를 '비알콜성 지방간'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증상의 원인은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입니다. 과도하게 섭취한 탄수화물이 중성지방으로 전환되고 이 중성지방이 간에 쌓이게 돼서 나타나는 증상이 '비알콜성 지방간'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필요가 있겠죠?
3.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너무 뻔하지만, 몸을 움직이면 지방도 같이 움직이게 되고, 에너지 대사가 높아져서 지방을 에너지로 태우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지방을 태운다? 지방이 줄어든다는 얘기겠죠. 지방을 녹이는 것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지방을 몸 밖으로 빼내는 게 궁극적인 해결책입니다. 지방을 몸 밖으로 빼내는 데는 운동이 필수입니다.
4. 포화지방산보다 불포화지방산을 더 많이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오메가3가 불포화도가 높아 적은 양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도 내장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내장지방 빼는 법을 알아봤는데요, 이 중에서 복부 지방 제거 운동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봅시다!
사진 출처
복부지방 제거 운동
복부지방 제거 운동! 심플합니다! 의사 선생님들이 제일 많이 추천하는 것은 '빠르게' 걷기!입니다. 아~ 너무 진부하다고요? 진부하게 들릴 수 있지만 여러분들이 놓치고 계신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복부지방 제거에서 제일 중요한 건 바로 '지속 시간'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운동을 얼마나 쉬지 않고 하느냐'입니다.
지방을 태우기 위해 필요한 빠르게 걷기 시간은 무! 조! 건! '30분 이상'입니다. 30분까지는 지방이 타지 않고, 30분이 지나면서부터 지방이 탑니다.
걷기 30분까지는 몸속의 '당분'만 쓰게 된다고 합니다. 빠르게 걷기 30분 이후부터는 드디어 지방을 태우기 시작하고요. 그래서 의사 선생님들이 추천하는 빠르게 걷기 최소 시간은 40분!입니다. (40분 걷기가 쉽지는 않지만,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는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겠습니다.)
운동을 하고 났을 때 내가 지방을 태웠는지 확인하는 정말 쉬운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것도 적어놓겠습니다.
운동 후 갈증이 나면 지방을 태운 게 맞습니다.
운동 후 음식 생각이 떠오르면 탄수화물을 태운 것입니다.
그럼, '갈증이 날 때까지 운동을 해야 지방을 태운 것이다'라고 정리할 수 있겠죠? 이것도 꼭 기억하시고 운동 시에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건강 공부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내용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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