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맥산 너 누구니? 생맥산 뜻 + 생맥산 만드는 법 (feat. 맥문동)

오늘은 영시언(영어는 시험이 아니라 언어임 블로그) 운영자(저)의 쇼핑 생활 포스팅 입니다. 지난 여름 생맥산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전에 먹던 걸 다 먹고 먹으려다 보니 여름에 받은 걸 가을에 마시기 시작하면서 이 포스팅을 하고 있네요...ㅋㅋㅋ

 

생맥산을 선물로 받았는데 생맥산이 뭔지 이름으로는 도저히 감이 오지 않아 궁금했습니다. 포스팅 준비를 하다 보니 생맥산 뜻을 알게 되었네요.

 

 

맥(脈, 맥박 맥, 혈관 맥, 줄기 맥)을

생(生, 날 생)하게 해준다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온몸에 생기를 돌게 하는 보약. 7대 보약 중 하나라고 합니다. (7대 보약에 어떤 보약들이 포함되는지 궁금해서 검색해봤는데 잘 안나오네요. 아시는 분은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무튼 정말 좋은 걸 선물로 받았었군요 제가..ㅋㅋㅋ 주신 분께 감사를... (꾸벅) 제가 직접 산 거는 아니지만 선물해주신 분이 사신 거니까 그분께는 '쇼핑'이긴 하죠. 직접 마시는 건 제가 하고요..ㅋㅋ 그래서 영시언's 쇼핑 생활 폴더에 포스팅을 넣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잘 마시겠습니다. 색이 예쁘네요.

생맥산은 3가지 재료로 만든다고 합니다. 인삼, 오미자, 맥문동 입니다. 3가지 재료만 들어가지만 효과는 최고라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삼과 오미자는 많이 접해봤으나 맥문동은 생소하더라고요. 맥문동이 뭐지? 찾아봤습니다. 무슨 동네 이름 같네요. 쌍문동, 중계동, 맥문동 ㅋㅋㅋ

 

* 맥문동 뜻(표준국어대사전)

인삼(쓴 맛), 오미자(상큼한 맛), 맥문동(구수한 맛)으로 만든 생맥산은 봄철에서부터 여름철이 끝날 때까지 생기가 떨어지고 맥이 없는 남성 분들에게 정말 좋다고 합니다. 피부가 푸석푸석한 증상, 피부가 가려운 증상,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개선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자연에서 온 재료들이 사람의 몸에 이런 좋은 효과를 가져다 준다는 게 저는 항상 신비롭고 신기하더라고요. :) 단, 1일 섭취량은 200cc(=200ml) 이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바보같이 여름철에 특히 좋은 걸 가을이 되서야 먹고 있네요^^;;; 그래도 몸에는 '여전히' 좋을테니까! 잘 마시겠습니다.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꺼내서 시원하게 먹으니 쓴 맛도 별로 안 느껴지고 잘 넘어가더라고요 ㅎㅎ

 

생맥산 만드는 법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1. 인삼(편 모양 인삼)만 따로 1시간 정도 물(맹물, 찬물)에 우려냅니다.

 

2. 1시간이 지나면 냄비에 인삼과 인삼 우려낸 물을 부은 뒤 먼저 1시간 정도 끓입니다.

 

2'. 인삼과 인삼 우려낸 물을 끓이기 시작할 때 맥문동과 오미자를 물(맹물, 찬물)에 함께 넣고 1시간 정도 우려냅니다. 

 

3. 그럼 인삼과 인삼 우려낸 물을 끓인지 1시간 정도가 됐을 때, 맥문동과 오미자를 우려낸 시간도 1시간 정도가 되겠죠? 그때 끓이던 냄비에 맥문동과 오미자, 이 둘을 우려낸 물도 함께 넣은 뒤 1시간을 더 끓입니다. 그럼 완성!

 

기억하세요. 인삼은 2시간(첫 1시간은 인삼만, 나머지 1시간은 맥문동 오미자와 함께)을 끓이고, 맥문동과 오미자는 1시간을 끓이면 됩니다. 

 

아래 네이버 음식백과의 내용을 참고하시면 각 재료의 양을 얼마만큼 준비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인삼, 오미자, 맥문동만으로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뒤의 재료들은 원하시는 경우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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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영상을 보시면 만드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지금 먹는 선물받은 거 다 떨어지면 직접 끓여서 먹어봐야겠네요 ㅎㅎㅎ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