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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내일의 기억 시사회 후기 개봉일

by hooper 2021. 4. 20.

 

 

157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 고몽님의 내일의 기억 시사회 후기 내용 정리해보았습니다. 서예지씨가 김정현 조종설 이후 4월 13일에 진행된 내일의 기억 시사회에 불참하면서 논란이 더 커졌었죠.

 

아,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내일의 기억 개봉일은 4월 21일 수요일입니다.

 

 

 

서예지씨에 대한 비난 여론과는 반대로 영화 내일의 기억은 (37% 이상의 수치로)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사회를 다녀오신 유튜버 고몽님의 내일의 기억 시사회 후기 영상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두었습니다. 글 아래에 고몽님의 영상도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내일의 이 영상도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 (아래 내용에 스포는 없지만)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도 없이 보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의 기억 시사회 후기 by 유튜버 고몽

 

내일의-기억
내일의 기억

 

일단 영화 제작사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기억 공식 줄거리를 간단히 적고 고몽님의 이야기를 이어 적겠습니다.


<내일의 기억 줄거리 공식 자료>

 

깨어난 후, 다른 사람의 미래가 보이기 시작했다,

사고로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수진 옆엔
자상한 남편 지훈이 그녀를 세심하게 돌봐주고 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온 후,
마주친 이웃들의 위험한 미래가 보이기 시작하자 수진은 혼란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길에서 만난 옛 직장 동료는
수진을 걱정하며 지훈에 대한 믿기 힘든 소리를 하고,
때마침 발견한 사진에서 사진 속 남편 자리엔 지훈이 아닌 다른 남자가 있다.

설상가상 수진은 알 수 없는 남자가 자신을 위협하는 환영에 시달리는데……


<고몽님의 내일의 기억 시사회 후기와 관전 포인트>

 

  1. 뻔한 결말의 영화가 아니라고 합니다.
  2. 고몽님은 수진이 미래를 보는 것인지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지 판단해 보는 것을 관전 포인트로 제시했습니다.
  3. '김강우씨가 맡은 지훈은 선한 역할인가 악역인가?'도 관전 포인트라고 합니다.

아래에 더 자세하게 적어두었습니다.

 

1. 내일의 기억은 뻔한 결말의 영화가 아니라고 합니다. 유튜버 고몽님은 정말 많은 영화를 보셨을 텐데 그런 고몽님조차이 영화의 결말을 맞추지 못했다고 합니다. 고몽님은 '영화에 나오는 모든 인물을 다 의심해보라'라고 권하더군요. 슬픔, 소름, 반전의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2. 영화 예고편에서는 수진(서예지)이 미래를 보는 것으로 상황을 설정해놓은 것을 보여줍니다. 고몽님은 이러한 설정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고몽님은 '우리의 기억이 잘못되었고, 시간을 인지할 수 없다면 현재 보고 있는 중인데도 마치 미래를 보고 있다고 착각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3. 영화 장르가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보니까 수진(서예지)에게 한결같이 자상한 지훈(김강우)에 대한 의심을 갖게 되는 것은 굉장히 자연스럽습니다. 영화 자체도 그렇게 의심을 갖도록 연출되어 있고요. 우리의 고정관념 속에서는 우리가 '의심을 갖게 되는 인물 = 악역'이라는 공식이 있습니다. 고몽님은 이러한 고정관념이 내일의 기억에도 적용되는지 고민하며 영화를 감상하라고 제안합니다. '의심스러운 인물이지만 선한 역할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식으로 말이죠.


내일의 기억 예고편을 보며 개인적으로 느낀 것들

 

영화 예고편을 보면서 느낀점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답게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하다는 겁니다. 서예지씨와 김강우씨의 눈빛, 표정 연기도 그 공포에 큰 몫을 합니다. 다른 배우들도 눈빛이 굉장히 무섭습니다. 

 

잠깐 번외로, 서예지씨가 28번이나 봤던 영화에 대해 언급한 기사가 있었는데요. 그 영화는 바로 '오펀: 천사의 비밀'이었습니다. 한 아이가 한 가정에 입양된 이후 벌어지는 사건과 반전에 관한 영화입니다. 

 

위의 기사에서 인상적인 (섬뜩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 장면에서 에스더(=반전의 주인공)는 심리전문가와 상담받을 때는 착한 아이인 척 태연하게 연기하고 나오지만 아무도 안 보는 곳에서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하고 버둥거리며 몸부림을 치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에 대해 서예지는 "나의 숨어있는 것들이 빨리 앞으로 나아가야 되는데 자꾸 걸림돌이 되니까 주체할 수 없는 흥분이 나온 것 같다"며 영화 속 에스더의 심리 상태를 분석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서예지씨의 내일의 기억 속 모습이 더 섬뜩하고 무서운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내일의 기억 시사회 후기와 개봉일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정보를 드립니다. 내일의 기억 개봉일은 내일, 4월 21일 수요일입니다. 저는... 보러 갈까요 가지 않을까요?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에 고몽님의 내일의 기억 시사회 후기 영상이 있습니다.

 

 

내일의 기억 시사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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