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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세상 돌아가는 이야기

김강우 당황케 한 서예지 "총각" 발언

by hooper 2021. 4. 24.

 

 

내일의 기억 제작보고회에서 서예지씨가 김강우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정말... 자식이 없는 것처럼... 총각처럼..."이라고 말한 것 기억나시나요? 오늘 내일의 기억을 보고 왔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정말 더 당황스러웠습니다.

 

 

 

김강우 당황케 한 서예지 "총각"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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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당황케 한 서예지 총각 발언

 

조금 아래에 있는 영상인데요, 제작보고회 진행자인 박경림씨가 서예지씨에게 김강우씨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당시 어떤 분위기였는지는 아래 영상을 보시면 알 수 있는데요. 서예지씨는 아래와 같이 말을 했습니다.

 

"어.. 우선 김강우 선배님과 원래부터 늘 촬영을 꿈꿨는데, 되게 기대했었는데, 어... 정말 너무 좋았어요. 선배님이 이제, 두 아들이 있는데... 정말 자식이 없는 것처럼 너무나... 뭐라 그러지... (서예지씨 웃음 터짐. 김강우님은 웃기는 하지만 굉장히 당황한 표정으로 "잠깐만요"라고 말함. 이후 박경림씨의 계속된 진행.) 총각처럼... (다시 웃음) 이거 생방..? (계속 웃음)" 

 

대체 무슨 의도로 이런 말을 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니 '아, 이러이러한 이유로 이런 말을 했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혹시나 아무리 그런 의도였다고 하더라도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발언이었습니다.

 

 

 

결혼한지 굉장히 오래됐고, 자식도 둘이나 있고, 잉꼬부부로 소문난 김강우씨에게 저런 발언이라뇨. 김강우씨의 아내가 당시 저 말을 어떻게든 듣게 됐었다면 굉장히 기분 나쁘게 받아들였을 것 같습니다.

 

서예지씨의 말 자체가 '가정이 있고 자식이 있는 아버지가 마치 가정이 없고 자식이 없는 것처럼, 총각처럼 촬영 현장에서 행동했다'라는 의미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죠.

 

제작보고회 현장에서도 박경림씨와 김강우씨가 서예지씨의 황당한 발언을 수습하느라고 진땀을 뺐는데요. 잘 수습되지 않은 건 아래 영상을 보시면 확실히 아실 수 있습니다. 옆에서 두 사람이 땀을 빼며 수습을 하고 있는데 서예지씨는 가운데서 정말 해맑게 웃고 있는 모습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김강우씨를 당황하게 했던 서예지씨의 '총각 발언' 상황.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5김강우 당황케 한 서예지 "총각" 발언

 

 

 

서예지씨의 이슈로 인해 김강우님과 내일의 기억 제작진이 피해를 볼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영화는 예매율 1위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강우 배우님의 좋은 연기에 대한 찬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가 김강우님의 대표작으로 꼽히게 될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내일의 기억을 보고 왔는데, 내일의 기억 후기 포스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영화는 괜찮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셔서 영화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김강우님과 영화 제작진들을 위해서 말이죠. 열심히 정말 열심히 영화를 만들었을 텐데 다른 외부적 요소로 인해 영화가 흥행 참패를 한다면 너무 억울하고 화나는 일일 겁니다. 

 

물론 이런 상황도 있지만 제가 영화를 추천하는 진짜 이유는 영화 자체가 상당히 짜임새가 있고, 반전에 반전이 계속 있는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영화 보는 내내 긴장감이 이어지고, 전혀 지루하지 않고, 말 그대로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가서 보셔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영화이니 빨리 보시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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