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지금 사야 하나!?

미국 정부가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32억 달러(약 3조 6,000척 원)를 지원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저를 포함한 주식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지금이 먹는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를 사야 하는 시기인지' 고민이 되는 시기입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매수, 지금? 나중?

 

먹는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사야 하나

 

먹는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는 여러 기사를 통해 알려지고 있습니다. 여러 제약사 중 어떤 제약사가 가장 먼저 성공적으로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만들어낼지가 제일 중요한데, 이건 사실 뽑기와도 같은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일단 정리해보겠습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로 뽑히는 여러 미국, 한국 제약사 중 일부는 아래와 같습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 현황 - 미국]

 

• 코로나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가 올해 말 먹는 코로나 치료제(경구약)를 출시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화이자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바이러스 복제 과정에 오류를 일으키는 역할을 하는 약)는 현재 초기 임상시험 단계를 거치고 있다고 합니다.
• 미국 정부가 머크(국내 사명은 MSD)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약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12시간 간격으로 하루 두 번씩 5일 동안 복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 현황 - 한국]

 

• 대웅제약은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 기반의 치료제 호이스타정을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경증 및 중등증 환자에게 2/3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 부광약품은 B형 간염 치료제인 레보비르를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피라맥스를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필리핀 등에서 임상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 압타바이오는 APX-115를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인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2상 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고 합니다.
• 씨앤팜은 니클로사마이드 기반의 치료제를 개발 중인데, 동물실험에서 1회 투약할 경우 24시간 이상 동안 바이러스 증식을 50~100% 억제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저는 일단 지금 당장은 먹는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를 사지는 않을 계획이기는 하지만, 좀 더 정보를 알아보고 공부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릴 생각입니다. 글 아래에서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왜 중요하고, 주목을 받고 있는지 정리해두겠습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는 왜 중요하고, 주목을 받을까?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기는 하지만 백신만으로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백신을 다 접종한 뒤에도 코로나에 감염(돌파 감염)되는 경우도 있고, 개인의 특정한 건강 상황 때문에 백신이 덜 효과적인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건강상의 문제로 백신을 맞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가난한 나라에 살고 있어서 백신을 못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유일한 코로나 치료제는 렘데시비르뿐입니다. 근데 이 치료제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경구용 코로나 치료제)가 아닌, 주사기를 통해 정맥에 투약하는 치료제입니다.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이 높지 않죠.

 

이러한 이유 - 백신만으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아직 접근성이 좋은 코로나 치료제가 없음 - 때문에 먹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이 중요하고, 주목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는 보통 코로나 증상이 나타나는 초기에 먹는 용도로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발이 완료돼서 상용화가 되면 사람들은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간편하게 이 약을 먹을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의 코로나 치료에도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활발히 사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가 다 나왔으니 코로나는 별로 두렵지 않다'라는 인식도 확산되어 경제도 더 살아나고 주가도 오르겠죠.

 

어찌 됐든 지금도 백신 접종과 치료제 상용화 예정 뉴스로 희망적인 분위기가 점차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얼른 마무리되어서 예전의 편했던 일상으로 돌아가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먹는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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