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란? 상장지수펀드 역대급 쉬운 설명

 

 

ETF란 무엇일까요? 역대급으로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줄임말로, 한글로는 '상장지수펀드'로 번역됩니다. 이 용어는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돼있는 펀드'를 의미합니다. '지수', '추종', '상장', '펀드' 다 설명드리겠습니다.

 

 

ETF란? 상장지수펀드 역대급 쉬운 설명

 

(이 포스팅을 읽으신 뒤 ETF가 완전히 이해되셨다면, '꼭' 주위 분들에게 이 포스팅의 링크를 널리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

 

ETF란, 위에서 언급했듯이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돼있는 펀드'입니다. 순서를 조금 바꾸고 내용을 조금 추가해서 설명하면, '상장지수펀드(ETF)란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이고, 상장까지 되어있어 사고팔기 쉬운 펀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각각의 용어까지 살펴보면 완벽히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펀드 → 추종 → 지수 → 상장 순으로 알아보겠습니다.

 

 

 

• 펀드 ☞ 주식에서 펀드는 여러 사람의 돈을 모아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여러 사람'은 '자신의 돈을 주식에 투자하기 원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그럼 이 사람들의 돈을 모은 뒤 직접적으로 투자 작업을 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금융기관의 투자 연구가인 펀드 매니저가 이 작업을 합니다. 투자금을 맡기는 사람들은 '내가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는 펀드 매니저가 전문지식을 활용해 분산투자로 더 잘, 더 안전하게 하는 게 낫겠지'라고 기대하며 돈을 맡기는 겁니다.
• 추종 ☞ 추종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남의 뒤를 따라서 좇음'입니다. 쉽게 말해 '추종한다'는 '따라간다'의 의미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 펀드가 지수를 추종한다? ☞ 위의 펀드와 추종의 의미와 연관 지어서 지수를 설명해보겠습니다. '펀드가 □□를 추종한다(=따라간다)'라는 문장에서 빈칸(□□)에 들어갈 말이 '지수'입니다. 종합해서 설명하면, '펀드가 지수를 따라간다(=추종한다)'라는 말은 '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금을 펀드 매니저에게 맡긴 뒤, 펀드 매니저가 이 목돈을 가지고 분산 투자를 하는데, 이때 펀드 매니저는 특정 지수를 구성하는 기업(종목)들 중 핵심이 되는 기업(종목)들을 골라 투자하기 때문에, 투자 성적(수익 오르고 내리는 것)은 지수가 오르고 내리는 것에 크게 영향을 받게(=따라가게) 돼있다'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 지수(index, 인덱스) ☞ 이제는 '지수'가 뭔지 알아야겠죠? 간단히 설명하면, 경제에서 '지수'는 '어떤 상황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특정 해의 상황을 나타내는 수치를 기준으로 잡아 이를 100이라고 정한 뒤, 이 기준(100)에서 얼마나 변화가 있었는지(얼마나 오르고 내렸는지)를 100 이상의 수치나 100 이하의 수치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 '지수'는 여러분 모두 아시다시피 매일매일 변합니다(=오르내립니다).
• 지수의 대표적인 예, '코스피지수' ☞ '코스피지수'라는 말을 안 들어본 분은 없을 겁니다. 코스피지수로 '지수'를 구체적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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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코스피(KOSPI)는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약자로 '한국 종합 주가 지수'를 뜻합니다.

 

코스피지수 계산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에서 지수에 대해 설명한 부분을 한 번 더 읽으신 뒤 아래 공식을 보시면 이해가 더 잘 되실 겁니다.)

 

※ 시가총액 =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전체 종목의 시가의 합(총액)

 

코스피지수 계산공식

= [비교시점(예를 들면, 2021년 5월 25일)의 시가총액 ÷ 기준시점(=1980년 1월 4일)의 시가총액) X 100(=기준지수)

 

이 공식을 통해 매일매일의 코스피지수가 발표되는 것입니다. 1980년 1월 4일의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을 기준 수치(100)로 삼은 뒤 2021년 5월 25일의 시가총액이 얼마나 늘어났는지를 보여주는 거죠. 예를 들어, 오늘 코스피지수가 3200이라고 치면, 오늘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1980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32배 크기라는 뜻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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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상장'에 대해 알아볼 차례네요.

 

• 상장 ☞ '상장'은 '주식이나 어떤 물건을 매매 대상으로 하기 위해, 해당 거래소에 (일정한 자격이나 조건을 갖춘) 거래 물건으로서 등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개념을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가 상장되어 있다'라는 말에 적용하면,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가 마치 주식처럼 '상장'되어(=장에 등록되어) 있다는 뜻이 됩니다. 이 개념이 중요한 이유는 '지수를 추종하는 이 펀드들이, 주식처럼 장에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개인이 주식을 쉽고 편하게 사고팔듯이,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들을 쉽게 편하게 사고팔 수 있다'라는 말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포스팅 초반에 언급됐던 '상장지수펀드(ETF)란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이고, 상장까지 되어있어 사고팔기 쉬운 펀드'라는 설명을 다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차근차근 2~3번 정도 이 정의를 읽어보시면서 새로 배운 내용을 복기해보시면 ETF가 무엇인지 머릿속에 정리가 되실 겁니다. 

 

(이해가 잘 되셨다면 주위에 이 포스팅 링크 공유!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제 다음 문제는 'ETF가 왜 좋은 건데?'라는 ETF의 장점으로 넘어갑니다. ETF의 장점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룰 건데요, 간단하게만 언급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ETF란

(사진 출처)

 

ETF 상장지수펀드 장점은?

 

1. ETF를 통해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2. 본인이 원할 때 ETF를 팔아 돈을 찾을 수 있다. 즉, 환금성이 좋다.
3. 펀드 매니저에게 ETF 운용 보수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저렴하다.

 

이러한 ETF의 장점은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 작성이 끝나면 본 포스팅에 링크를 추가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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