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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고전미드 프렌즈로 영어공부

프렌즈 챈들러 대사 속 Liza Minnelli (라이자 미넬리)는 누구?

by hooper 2020. 11. 7.

프렌즈 1화에 관련된 8번 째 포스팅이네요. 오늘 포스팅이 1화와 관련해서는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 부터는 2화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오늘은 프렌즈에 등장하는 챈들러의 대사 속 인물인 Liza Minnelli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1화 마지막 씬에서 챈들러가 꿈 얘기를 하면서 Liza Minnelli가 등장하죠. Liza Minnelli가 누구길래 시청자들의 (녹음된) 웃음소리가 터져나올까요?

 

 

구글, 위키피디아에서 Liza Minnelli를 검색해봤습니다. 이분이 Liza Minnelli군요.

 

 

위키피디아에 나와 있는 그녀의 대표사진입니다. 젊었을 때 사진(그녀는 1946년생)인데 상당히 매력 있네요. (챈들러와 얼핏 조금 닮은 듯도?하네요ㅋㅋ)

 

 

그녀가 누구인지 위키피디아 내용을 한 번 읽고 번역해봤습니다.

 

Liza May Minnelli (born March 12, 1946) is an American actress and singer, best known for her Academy Award-winning performance in Cabaret (1972), the film Arthur (1981), several hit albums and many other film and television appearances. 

Liza May Minnelli(1946년 3월 12일생)는 미국의 배우이자 가수다. Cabaret라는 1972년 영화로 아카데미상(여우주연상)을 받았다. Arthur이라는 영화(1981년 개봉)에 출연한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여러 장의 히트 앨범을 갖고 있기도 하다. 다양한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She is famous for her energetic stage presence and her powerful alto singing voice.

그녀는 무대 위에서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파워풀한 알토 음역대의 목소리로도 유명하다. 

 

She is the daughter of actress and singer Judy Garland and director Vincente Minnelli.

그녀의 어머니는 배우이자 가수인 Judy Garland이고 아버지는 감독 Vincente Minnelli다.

 

유명 배우이자 가수였군요. 그녀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Cabaret(카바레, 식당이나 클럽에서 저녁에 공연하는 쇼)가 궁금해졌습니다.

 

뮤지컬 영화 카바레(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옆에 링크를 터치하세요 ☞ 링크): 브로드웨이의 안무가로 명성 높았던 밥 포시가 1972년 연출한 뮤지컬영화. 나치의 압박이 커져가던 1930년대 초 베를린을 배경으로, 카바레 댄서 샐리(Liza Minnelli)와 주변 인물들이 시대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겪는 사랑과 방황을 냉소적으로 그린다.

 

 

챈들러의 대사가 "I'm in Las Vegas. I'm Liza Minnelli"였어서 Las Vegas Liza Minnelli 라고 유튜브에 쳐보니 아래와 같은 멋진 영상이 나오더군요. 라스 베가스에서 공연한 Liza Minnelli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래 전이지만 지금 봐도 '멋지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여러분도 한 번 감상해보세요.

 

챈들러가 꿈 속에서 자신이 라스 베가스에 있는 라이자 미넬리(머넬리)라고 했으니, 그녀가 되어 공연하는(혹은 공연을 해야해서 당황하는) 모습이 꿈의 내용이라고 뒤에 말했을 것 같네요. 이 장면이 웃긴 이유는, 1화의 첫 시작 부분에서도 챈들러의 꿈 얘기(학교 카페테리아에서 발가벗고 있던 자신의 모습)가 나왔던 것 기억하시죠? 그 내용과 함께 이 내용도 (꿈속에서) 상당히 당황스런 상황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것을 이야기 했기 때문에, 그런 황당한 꿈을 '또' 꿨다는 점에서 웃음을 자아낸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라이자 미넬리라는 배우의 이미지(네 번의 이혼, 게이와 자꾸 얽혀온 그녀의 삶) 때문이기도 합니다. 자주 희화화 되는 배우라고 하네요. 2014년 그녀와 관련된 drag queen(여장 남자) 이슈도 있었고, 이후 에피소드들에 나오는 챈들러의 성정체성 관련 내용과 연관 지어봤을 때 웃기다는 의견도 있네요.

 

무튼, 라이자 미넬리의 멋진 공연! 감상해보시죠~ :) 저는 다음 포스팅에서 또 찾아오겠습니다.

 

 

아래 영상도 라스 베가스에서 공연한 모습입니다. 더 젊을 때인데 정말 아름답네요.

 

 

 

진~짜 진짜 열정적인 모습! 최고입니다. 팬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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